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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일출일몰&폭포&야경

추암해변의 촛대바위와 수평선을 붉게 물들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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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일출
수평선 위에 검은 구름이 진하게 깔려 있는 것을 보니 우리들이 바라는 환상의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하기는 틀렸다.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쉽다는 말들처럼 혹시나 했는데
자연은 쉽게 우리가 바라는대로 원하는대로 다 보여 주지는 않는다.
오늘도 그렇듯이

촛대바위 끝에 하루를 알리는 희망찬 붉은 태양을 얹히고 싶었는데 기대가 너무 컷었나
한번은 그런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가져 본다.

금방이라도 불탈것 같은
하늘과 바다
붉은 빛깔이 정열에 불타는 노래가사가 스처 지나간다.

서서히 떠오르는 붉은태양
하늘도 바다도
붉은 빛으로 물들어버린 정열적인 하루의 시작이 열리네요
검은 구름띠만 겉혀었으믄 좋았으련만 ㅠㅠ

조그만 배 한척이 지나가네요
이왕이면 좀더 큰배가 지나갔으면 좋았을텐데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요
😅🤣😇

혹시나
오여사님 만날수 있으려나 기대 했것만
역시나였네요
😜😝😝

오늘 일출은
이것으로 만족해 봅니다.
다음의 더 멋진 일출을 기대해 봅니다.

일출이 아쉬웠는지
구름이 장관이네요
태양은 구름 속으로 숨어 버리고
그 자리에 구름쇼를 하네요
금방이라도 추암해변을 뒤덮을 듯 펼처지는 구름 먼지네요

구름 사이로 붉은 태양이 빛이
구름을 붉게 물들이네요
하늘에서 펼처지는 구름쇼
볼만 합니다.

추암해변에서 일출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 열정이 대단 합니다.
한컷이라도 걸작을 담기 위하여 열심히 담는 분들에게 박수와 존경을 표합니다.

추암해변 물이 고인 웅덩이에 반영을 잡아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반영으로 보니
꺼꾸로 보는 세상도 가끔은 재미있을듯 싶네요

추암해변 형제바위를 모델로 아침 일출을 담으셨나 봅니다.

좀전에 이 배가 지나가 주었으면 붉은 태양과 멋진 파트너가 될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붉은 태양 아래 힘차게 지나가는 배와도 한참 놀아 보았네요
😜🤪😝🤑


추암해변의 아침 일출
그리고
일출과 함께 어우러진 주변 풍경들과 함께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무더위로 힘든 날들 힘내시고 한주도 웃는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동행(同行)]

살다 보니
탄탄대로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꼬불꼬불 산길과
숨차게 올라야 할 오르막길

금방 쓰러져 죽을 거 같아
주저앉았을 때
밝은 빛이 보이는
등대 같은 길도 있더라

숨 가쁜 인생길
이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새 함께 가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아껴 주는
아름다운 이들이 함께 가고 있더라

절대 만만치 않은 우리 삶
스스로 터득한 삶의 지혜와
깨우침을 준 내 인생에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처진 어깨 감싸주고 토닥이며
참 좋은 이들과 함께 가는 동행 길
그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조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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