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성인대&신선대 앞에 병풍처럼 펼처진 한폭의 산수화

울산바위를 보기 위해 잔뜩 기대를하고 갔던 성인대
좋은 것은 한번에 보여 주지 않는다는 전설이 울산바위도 가지고 있었던가?

성인대에 들어선 순간
두눈에 병풍처럼 펼처지는 풍경에 와~~하는 감탄사가 그냥 나오드라
그 순간의 기분 감정을 어떻게 글로 표현 할수가 없다.

성인대에서 보는 눈앞에 펼처지는 풍경은 형언 할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의 위대함
금방 손이라도 뻗으면 닿을거 같은 느낌
울산바위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한번 갔던 곳...한번은 다리 힘있을때 가보아야지 ?

성인대에서 보는 울산바위는
웅장하게 보는이를 압도하는데
사진으로 담으니 약간의 운무와 역광으로 인해 흐릿하게 보여 아쉽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더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담고 싶어 한참을 기다렸지만 자연은 쉽게 열어 주지 않았다.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자연이 주는대로 받아 들이고
무언이든지 작은 아쉬움이 있어야 마음 속에 오래 간직되는 법
아쉽지만 성인대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 보시기 바랍니다.

북설악 신선대 또는 성인대
한번쯤은 가서 직접 눈앞에 병풍처럼 펼처진 울산바위의 장엄하고 멋진 풍경 보시기를 추천해 봅니다.
넓고 넓은 신선대 또는 성인대 바닥에 앉아 있는 자체만으로도 모든 것을 다 얻는 듯 그 순간만은
세상 부러울거 하나 없습디다.
눈앞에 펼처진 풍경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내려오기 싫어 3시간은 넘게 성인대에 앉아서 마음에 잔재를 다 뿌려 버리고 실컷 자화상에 빠져 마음 정리도 할수있는 좋은 여행의 의미를 듬뿍 담아 보았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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