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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강원도

설악산 한계령휴게소에서 대청봉 가는길에 만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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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휴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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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 대청봉
대청봉에서 오색약수터로 하산

대청봉까지 산행하면서
설악산 자락을 담아보았습니다.

우리
늙어 가지 말고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요.

아픔의 흔적은
빨간 빛으로

슬픔의 흔적은
노랑 빛으로

고통의 흔적은
주황 빛으로

상처의 흔적은
갈색 빛으로

힘듦의 흔적은
보라 빛으로

예쁜 꽃처럼 향기롭게
아름답게 물들어가요.

-유지나-


인천에서 4시반경에 출발
설악산 오색골에 7시경도착
오색에서 한계령 택시로 이동
한계령휴게소에 대청봉 산행시작

몇번이나 벼루었던 대청봉행
작년에는 오색까지 갔다가 태풍상륙으로 국립공원 입산금지로 못갔던 계획을 올가을로 잡고 실행함

가을단풍도 볼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설악산 윗쪽은 이미 단풍은지고 앙상한 가지 낙엽이 되어 아쉬웠음

하지만 설악산 아래쪽은 한참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만추를 즐길수 있음


날씨는 포근했지만
시계는 뿌연 연기가 낀듯 쾌청하지 않아 사진도 잘나오지 않아 아쉬웠음
설악산 굽이굽이 펼처지는 산자락 멋진 암벽들을 담고 싶었지만 시계가 좋지않아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함


아쉬운대로 산행하면서
쉬원한 풍경은 아니지만 아쉬운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조금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설악산은 한꺼번에 모든걸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라는 것인지
기회되면 이번에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다시 보고 싶기도 합니다.
힘들어도 성취감을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11월도 좋은 일들만 넘치시는 행복한 한달이 되시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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