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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섬

청산도슬로길 7코스 들국화길 고향 청산도 이곳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섬에서 자라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섬을 떠나 강제 유학생활을 하기 시작 어언 세월이 참 많이도 흘러 버렸다. 이곳 목섬은 나도 처음이다. 여행자들의 블록에서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곳 고향에 가면 꼭 한번 들려야지 했던 것이 오늘에야 꿈을 이루었다. 목섬 끝부분 새목아지를 닮아 새 모가지라고 부르게 된 듯ㆍㆍㆍ 청산도 구석구석 자세히 보기 👇👇👇 청산도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인하여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길로 선정된 청산도는 천천히 걸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100.daum.net 청산도 날씨가 조금 더 청명했더라면 시원한 바다의 푸르름과 파아란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웠을 텐데 소감 아쉬운 날씨다... 더보기
청산도 부서지는 하얀포말 파도 보시면서 더위 식히세요 파도의 말 - 이해인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ㆍ ㆍ ㆍ 청산도 목섬에서 성난 파도의 울부짓음 바위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때리고 부서지고 마음 속의 응어리를 모두 훨훨 날려 버리기라도 하겠다는 듯 부서지는 하얀 포말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낀 하루였다. 고향이 주는 선물 마음에 모든 빛을 부서지는 바다물에 모두 묻고 간다. ㆍ ㆍ 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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