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천상의화원 만항재

만항재는 천상의 화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풍성하게 피어나고 이른 아침이면 안개가 밀려들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함백산 자락에는 눈꽃 명소인 만항재와 설경이 유독 아름다운 정암사가 있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이 경계를 이루는 고개다.

함백산 자락에는 눈꽃 명소인 만항재와 설경이 유독 아름다운 정암사가 있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우나 진정한 만항재의 매력은 겨울에 있다.
높은 고갯마루에 펼쳐진 순백의 세상과 발아래 겹겹이 물결치는 백두대간 풍경은 고갯길에서 가만히 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황홀감을 안겨준다.

만항재가 자리한 곳은 함백산 줄기가 태백산으로 흘러내리다 잠시 멈춘 곳으로 해발고도가 1330m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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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
천상의화원 야생화꽃단지로 최고지만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최상의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

두번 갔다 왔음에도 주변에 갔다가 다시 찾아간 만항재
강원도의 날씨는 산하나 차이로 오락가락 만항재 고개에 들어서자 짙은 안개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천상의화원 만항재에 도착하자 굵은 빗방울이 우두둑
ㅠㅠㅠ

오랫만에 야생화꽃과 좀 놀아볼까 했는데 아쉬움만 그냥 눈으로만 보고 오기는 아쉬워 야생화꽃은 패스~~~

야생화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 길따라 수박 겉 핧기식으로 만항재에 왔다 갔다는 증표만 남겨 보았습니다.

정선에 여행 가시거든 함백산 만항재 꼭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사시사철 아무때나 가는 자체만으로 힐링 되는 곳으로 여행지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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