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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날
그것도 엄청 하늘이 뚫린 듯
바켓스로 퍼붓는 듯
퍼붓던 날
잠시
비가 멈춘 시간
월미산 산책을 하먼서 잔뜩 빗물을 머금고 있는 여름꽃들과의 데이트
몇일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기분도 우중충 하였는데
비바람에도 활짝 피어 있는 꽃은 보니 기분도 한층 밝아 졌습니다.
빗줄기가 잦아져 우산을 쓰고 우중 산책하는 것 또한 색다른 기분전환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온다고
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가까운산과 바다로 나가세요
움직이세요
몸을
그려면
정신도 생각도
맑아 집니다.
비에 젖어 있는 싱그러운 꽃들 보시면서 남은 오후에 시간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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