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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보다 유독 눈에 띈 사진 한장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사진 한장이 마음을 뭉쿨하게 하네요
나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었던가?
되돌아보니
정신없이 살아왔던 시간이었던거 같다.
잊고 살았던 시간을
되돌려 보게 해주는 기분좋은 사진을 보니 살며시 입가에 미소가 스친다.
이 어렸던 애들이
이제는 30이 넘어 딸은 시집가서 이쁜 손주까지 안겨 주었다.
사진 한장에 잠깐이나마 오래전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웃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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