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전령사 수리산 바람꽃

반응형

 
봄의 전령사 안양수리산 바람꽃
3월도 중순이 넘어가는데 꽃샘추위라도 온 것인지
아직도 봄을 느낄 수 없는 날들이지만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봄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들
아주 작고 깜찍하고 앙증스럽지만 쌀쌀한 날씨에도 꽃망을 피우는 것을 보면
자연은 참 위대하다고 해야 할까 봅니다.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바람꽃의 화사함이 보면 볼수록 기특하고 이쁘기만 하지요
날씨가 흐려 아쉬웠지만 바람꽃을 만난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
봄의 전령사들과 즐거운 눈 맞춤시간
안양 수리산 바람꽃을 만난 지도 벌써 3년째가 되었네요
사진 찍는다고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바람꽃과 노루귀꽃등
야생화들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네요
자연 그대로 보호하면서 촬영하면 될 텐데 무슨 작품사진 만든다고
바람꽃 주변 흙을 파고 낙엽을 걷어내고
이 추운 날씨에 얼어 죽지 않을까 안타깝고 아쉬움이 많지요.
 수리산 바람꽃도 서로서로 잘 보호하여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