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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야간 아파트 산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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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여유롭게 걷다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살아가면서 좀 내려놓고 여유도 부리고 천천히 느리게도 살아야 하는데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빨리빨리만 살아 온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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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느껴보는 여유 속에 가로등 아래 빛나는 꽃들의 모습도 볼수 있게 해준 반려견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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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가까이에도 누릴수 있는 행복과 봄을 담을수 있는데 멀리서만 찾으려하고 멀리있는 꽃이 이쁜줄만 알았습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운 옆에서도 이렇게 꽃들이 환하게 반겨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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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 가면서
좀더 여유를 가지면서 하늘도 한번 바라보면서 크게 숨쉬면서 살아가야 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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