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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인천

반려견과 산책 중 야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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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야간 아파트 산책 중

오랫만에 여유롭게 걷다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살아가면서 좀 내려놓고 여유도 부리고 천천히 느리게도 살아야 하는데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빨리빨리만 살아 온듯 싶네요

모처럼 느껴보는 여유 속에 가로등 아래 빛나는 꽃들의 모습도 볼수 있게 해준 반려견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가까이에도 누릴수 있는 행복과 봄을 담을수 있는데 멀리서만 찾으려하고 멀리있는 꽃이 이쁜줄만 알았습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운 옆에서도 이렇게 꽃들이 환하게 반겨 주는데


하루하루 살아 가면서
좀더 여유를 가지면서 하늘도 한번 바라보면서 크게 숨쉬면서 살아가야 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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