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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꽃식물

월미산 둘레길 산수국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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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롱꽃

수국&산수국


월미산 둘레길
산수국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네요.

오늘은
산수국꽃을 보며 마음을 다져 봅니다.

"꽃길만 걷자"

[인생(人生) - 조용석]

꽃이 소리 없이 피듯이
우리네 인생도 말없이 피고 지고

꽃이 진다고 끝이 아니듯이
삶도 진다고 끝이겠나요

꽃향기 만 리를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향기롭게 살다 가야지요.

피고 지고 자연이듯이
만고의 불변이 인생이지요

꽃향기 맡으며 향기롭게
천년만년 피고 지고

인생아 고맙다
잘살다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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