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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내고향 청산도에서 만난 예쁜꽃의 모습 고향 청산도 밭둑에 피어있는 수국꽃 잠시 시간이 나서 모처럼 멀고도 먼 고향 청산도에서 도시의 이런저런 모든 환경에서 벗어나 쉼의 시간을 몇일이라도 갖고 싶었는데... 참 사는 것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어제 아침 배로 고향 청산도에 들어 갔다가 오늘 오후 1시배로 고향을 나오게 되었네요 아쉽게도... 청산도를 떠나기 전 밭에 아버님 산소에 들렸다가 주변에 싱싱하게 피어있는 꽃들과 잠시 눈맞춤에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고향까지 갔는데 그냥 빈손으로 온다는 것이 서운해서 밭에서 흔적이라도 담아 왔습니다. 도라지꽃 호박꽃 대파꽃 감자꽃 오랫만에 찾은 고향 청산도 고향에 도착하면 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힘들게 왔던 시간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안아 주는 따뜻한 품 늘 그리운 고향.. 더보기
호박꽃도 꽃이다. 누가 호박꽃도 꽃이냐고 했을까? 수수하고 꾸밈없고 순수하고 노란색으로 활짝 피워있는 호박꽃 내눈에는 이쁘기만 한데... 내가 잘못 된 것인가? 예쁜 노란색에 수수한 호박꽃의 꽃말은 해독, 포용, 사랑의 용기라고 한다 우리들에게 가장 서정적이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꽃이 호박꽃이 아닐까? 호박꽃도 꽃이냐고 못생긴 여자를 비하하는 뜻으로 말하기도 했던 호박꽃 호박꽃을 질투하는 사람들 입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냥 내 생각 호박꽃도 꽃이냐고 웃으게 소리로 많이 했었던 꽃 그러고보면 참 정겨운 꽃인데 ㆍ 동네 한바퀴 돌면서 담벼락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호박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폰으로 찰칵 담아 왔습니다. 호박꽃 이쁘게 봐 주세요 ㆍ ㆍ 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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