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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창고에 묻혀 있는
큰나무수국꽃
폐기처분 되기 전에
살며시 꺼내 보았습니다.
지금도 피워있으려나
모르 것네요.
지난 것을 다시 보는 것도
가끔은 새롭 것지요
ㆍ
ㆍ
ㆍ
★오늘도 수고했어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이
그 길을 가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인생의 정답을 알 순 없겠지만
답과 가까워지려고
열심히 달리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가슴 속 꿈을 놓치지 않으려고
꿈에게 계속 말을 걸고
쓰다듬어주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그 누구도 아픔을 안아주지 않아도
애써 미소 지으며 남의 아픔을
먼저 알아채준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빛이 있다고 믿고 다가갔지만
만난 건 어둠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희망을
믿고 있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이 세상에 이름 없는 꽃은 없다며
길섶에 핀 꽃에게
이름을 불러준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나를 아는 사람,
나를 모르는 사람,
나나 너나 우리 모두
다 수고했어요.
오늘도.
- 김이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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