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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김장하러 가던날
아침 7시 인천을 출발 1시넘어 완도도착
ㆍ
바람이분다
왼동객터미널은 고요하다
주의보로 배가 가지 않는다
열심히 달려 왔는데
청산도 문턱 앞에서 고향에서 기다리는 어머님의 손짓을 뒤로하고 되돌아 왔다 ㅠ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일도 배가 뜬다는 보장이 없기에...
인천으로 오는 길 눈은 앞을 가렸다
고창 고인돌휴게소에서 한컷
눈내리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ㆍ
밤늦게 집에 도착
날씨는 정말 알수가 없다
바람이 그렇게도 심하게 불더니 다음날 아침부터 첫배가 다녀 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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