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향이 참 좋다.
찐하게 자극하는 향이 걸어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꽃잎 앞에서게 한다.
개인적으로 찔레꽃과 향을 참 좋아 한다.
또한 어려서부터 주변에서 보아왔던 꽃이라는 정겨운 마음도 든다.
![](https://blog.kakaocdn.net/dn/beEJNX/btq5aAp0ILb/4gt2dKIlz4P4R9LRn4JUN0/img.jpg)
찔레꽃
꽃말은 온화라고 하네요
찔레는 몸에 가시가 있어 잡으면 찔려 아프지만
바라보면 순수하면서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있고
그윽한 향기까지 뿜으니 꽃말처럼 온화 그 자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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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은 새순이 날 무렵 껍질을 살짝 벗겨서 먹으면 풋풋함과 함께
순수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어렸을적 봄이면 찔레꽃 줄기를 참 많이 먹었던 기억 길가에 새순이 나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줄기를 꺽어 먹었던 시절이 참 좋았는데...지금은 그때 그 시절의 맛이 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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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요
찔레꽃전설 찔레꽃노래 찔레꽃시 등
찔레꽃을 주제로한 것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들하고 가까운 곳에서
밀접하게 살아왔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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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에 대한 노래도 많지요
찔래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얼 사람아~~~
![](https://blog.kakaocdn.net/dn/Y304q/btq433GxoV7/YHSHPzaloqNthuwVekikv0/img.jpg)
찔레꽃 - 이 해 인 수녀
아프다 아프다 하고
아무리 외쳐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마구 꺾으려는 손길 때문에
나의 상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남모르게
내가 쏟은
하얀 피
하얀 눈물
한데 모여 향기가 되었다고
사랑은 원래
아픈 것이라고
당신이 내게 말하는 순간
나의 삶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축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sMxin/btq453zhRuf/lKKYKXcKQk3IhRJo1q6pz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CMt05/btq44PuvOML/ATg2MtUk2GBgKO47uHcdC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lVpFX/btq489MzW0b/W9RPCzqn7XgMb61PuccSD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3qHS5/btq5dtCZQXF/0E9XBYZHVca4xQQ8f8Lab1/img.jpg)
강화 석모도 보문사
친구들과 등산 후 보문사 입구에서 활짝피어 진한 향기로 우리를 맞아준 찔레꽃
찔레꽃 향기에 발길을 멈추고 잠시 향기에 취해 찔레꽃과 놀아 보아았습니다.
그냥 가지 말라고 가는길을 한번만 멈추고 쉬었다 가라고 찔레꽃 향이 부르는 것 같아
가던길 멈추고 활짝 웃고있는 꽃으로 오늘도 인사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들 찔레꽃 향 맡으시면서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1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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