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연꽃테마파크 연꽃봉오리와 고추잠자리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연꽃봉오리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추잠자리
붉은 태양빛에 홀로 외로이 앉아 무슨 생각을 할까?
고추잠자리는
사랑을 나누고 편안히 쉬고 있는 것일까?
어둠이 밀려와 잠자리를 찾아 쉬고 있는 것일까?
어떻든 이유를 떠나
연꽃봉오리에서 편안하게 포즈를 취해준 잠자리 친구
덕분에 멋진 사진으로 만날수 있게 해주어 고마웠다.

연꽃봉오리와 고추잠자리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환상의 커플이네요
잠자리의 날개짓이 부럽네요
언제든지 좋은곳 원하는곳
마음대로 선택 앉을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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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먼곳으로 날아가버려 더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하고 맛만 보았습니다.
그럼 잠자리 친구와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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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에서 연꽃을 찍던 중 연꽃 봉오리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고추잠자리의 휴식을 방해 좀 했습니다.
고추잠자리가 작아서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대로 봐줄 만해서 올려 봅니다.
고추잠자리 사랑 시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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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 사랑 - 흙돌 심재방

사랑을 하려거든
고추잠자리처럼 하라
짝짓기 상태로
물 수제비 치며
수련에게 자랑도 하는
고추잠자리 사랑
사랑이 부끄럽거든 하지 말아라

잠자리채 들고
벌거숭이 벌거숭아 불러도
망사 드레스 입고
줄잎에 파르르 떠는 오르가슴
고추잠자리 사랑
죽음이 두렵거든 하지 말아라

사랑하였으므로
후회는 없다
가뭇없이 점으로 사라져 가는
고추잠자리 밀월여행
사랑을 하려거든
고추잠자리처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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