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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인천

월미산 늦가을 산책 단풍과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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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약속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 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픈 12월

12월엔 묵은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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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소리 없이 내려 소복이 쌓이는 하얀 눈처럼 행복이 당신의 마음속에 소복소복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들 잘 챙기시어 땃땃한 겨울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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