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롱이꽃

베롱이꽃
왜 배롱이꽃은 뜨거운 여름에 피는 것일까?
무덥고 따가운 햇살 뜨거운 열기가 숨숨을 막히게 하는 계절에
모두가 그늘을 찾아 숨어들거가는 무더운 여름날에 피게 되었을까?
여름이면 어김없이 붉으스레한 베롱이나무꽃들이 여기저기 만찬이다
전에는 많이 볼수 없었는데 아니다 전에는 관심이 없어 보고도 무슨꽃인지 모르고 그냥
꽃이 피었네 였는데...
베롱이나무꽃 백일홍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니
여기저기에 눈에 보이기 시작 지금은 가는곳마다 많이 볼수있는 여름의 꽃
때가 되면 피어나고 자연의 순리에 충실하게 살아가는데...
우리네 인간은 왜 이랬다 저랬다 중심이 없이 순간순간 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하고 미워하고 헤어지고 그래야만 하는 걸까?
아직도 믿음이 사랑이 인간이 덜되어서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인간사가 
그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다
언제나 붉은 정열속에서 더 붉은 정열을 불태우기라도 하려는 듯
뜨거운 태양아래 붉게 피어나는 베롱이꽃의 정열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